조현 유엔대사, 동포사회 소통 강화와 UN 외교 최선 부임 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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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조현 유엔주재 한국 대사는 어려운 시기에 부임해 책임감을 느낀다며, 동포사회와 긴밀히 소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오늘(12일) 조현 대사는 동포언론사 간담회를 갖고, 대 UN외교를 잘 펼치겠다고 각오를 전했습니다. 최동한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조현 유엔대사는 화요일(12일) 유엔대표부에서 동포언론 간담회를 갖고, 뉴욕일원 한인사회와 첫 소통을 시작했습니다.
조현 대사는 “안보 문제를 비롯해 쉽지 않은 상황에서 부임해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습니다.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DMZ 국제평화지대 구축 그리고, 당장 북한이 핵무기를 포기하지 않고 있기 때문에 제재 문제 등 중요한 현안들이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녹취}
조현 대사는 “이와는 별도로, 한국이 10대 경제대국, UN예산 11번째 공여국이 됐다며 우리에 대한 기대도 크다.”고 말했습니다. “개도국 지원, 인권문제, UN창설 75주년을 맞아 개혁 등 많은 이슈가 있고 논의 중이다.”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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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 대사는 UN대표부 직원들과 대 UN외교를 잘해 나갈 각오를 갖고 있다며, 동포 사회 지원 역시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동포 사회와 긴밀하게 소통하겠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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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조현 대사는 내년 UN 창설 75주년을 맞아 역할의 재정립, 기후변화, 평화안보, 저개발국에 대한 지원, 인권문제 등을 종합적으로 어떻게 다룰지 논의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뉴욕라디오 코리아 뉴스 최동한입니다.
2019년 11월 12일 저녁 뉴스뉴욕라디오 코리아의 기사와 사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지합니다.COPYRIGHT ⓒ NY Radio Korea ALL RIGHT RESERVED